(베스트 일레븐)

UEFA 유로 2016 챔피언 포르투갈이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과 새 시대를 연다. 포르투갈은 8년 동안 함께한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과 이별한 뒤 마르티네스 감독과 UEFA 유로 2024를 준비한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8강 탈락한 포르투갈은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벨기에 대표팀을 세계 최강 수준으로 올려놓은 마르티네스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벨기에를 이끌었다.

올 1월부로 포르투갈 대표팀에 부임한 마르티네스 감독은 3월 A매치 기간 ‘1기’ 선수들을 소집하고 UEFA 유로 2024 예선에 돌입한다. 마르티네스 감독의 포르투갈 데뷔전은 오는 24일(한국 시간) 리히텐슈타인과 홈경기로 펼쳐진다.

첫 소집에서 마르티네스 감독은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이 포함된 초호화 스쿼드를 꾸렸다. 산투스 전임 감독과 갈등을 빚었던 호날두는 카타르 월드컵 토너먼트 내내 선발 대신 교체로 나선 바 있다. 감독 교체와 함께 호날두의 부활에도 관심이 모인다.

첫 경기를 앞둔 마르티네스 감독은 단단한 각오를 내비쳤다. 그는 “26인 선수 명단은 나의 시작점이다. 크리스티아누도 그 명단에 속했다. 그는 19년간 국가대표팀을 위해 뛰었다. 존경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다. 10주 안에 유로 예선 경기를 위한 최고의 팀을 만드는 것부터다”라고 말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