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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토마스 투헬 전 첼시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았다. 투헬 감독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뒤를 이어 팀을 맡았으며, 바이에른 뮌헨의 우승을 위해 자신의 사단을 다시 꾸릴 작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5일(한국 시간) 나겔스만을 경질한 뒤 새 사령탑으로 투헬 감독을 임명했다. 지난해 9월 첼시에서 경질된 후 휴식을 취하던 투헬 감독은 다시 독일 무대로 돌아가게 됐다. 과거 마인츠 05,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을 이끈 경험이 있다.

투헬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을 맡은 뒤 첼시에서 함께했던 ‘투헬 사단’을 다시 결집하기 위해 애쓰는 중이다. 핵심 스태프는 첼시 수석코치를 맡고 있는 앤서니 배리다.

배리는 프랭크 램파드, 투헬 감독 시절부터 그레이엄 포터 현 첼시 감독 체제까지도 첼시의 수석코치를 맡았다. 감독이 교체되는 상황에서도 자리를 지켰다는 사실이 그의 능력을 입증한다. 최근에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수석코치로 합류하기도 했다.

독일 <빌트>에 따르면, 배리가 이미 첼시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기 위한 이직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첼시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합의를 위해 수수료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배리를 데려가려는 투헬 감독은 “현재 첼시와 계약 중인 앤서니 영입을 희망한다. 그것을 위해 싸우고 있다. 그게 나의 절대적인 소원이기 때문이 자신 있다”라는 말을 남겼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 부임 후 나겔스만 전임 감독과 함께했던 일부 코칭스태프를 남겨놓았고, 자신의 스태프를 추가해 ‘투헬 사단’을 채워나가고 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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