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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가 감독 경질 후 첫 경기를 치른다. 감독대행을 맡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가 안토니오 콘테 전 감독의 빈자리를 잘 메울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토트넘은 4일 새벽 4시(한국 시각)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턴과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 나선다. 이번 경기는 콘테 감독이 떠난 후 토트넘이 치르는 첫 경기다. A매치 휴식기 직전 토트넘은 사우샘프턴과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4위권을 지키던 토트넘은 현재 리그 5위에 자리하고 있다. 3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는 1에 불과하지만, 감독을 잃고 흔들리는 위기 상황이다. 에버턴전 결과가 매우 중요해졌다.

자신감과 동기부여를 불어넣기 위해 토트넘은 5년 전의 기억을 끄집어냈다. 2018-2019시즌, 에버턴을 6-2로 대파한 좋은 기억이다.

한국 시간으로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벌어졌던 이 경기에서 토트넘은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각각 멀티 골을 기록했고, 델레 알리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한 골씩을 보탰다.

선제골을 허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역전승을 일궜다.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경기를 소개하면서, “모든 것은 손흥민의 환상적인 공격에서 시작됐다. 케인은 소니가 오른쪽으로 추격할 수 있도록 패스를 넣었고, 조던 픽포드와 커트 주마가 충돌했다. 소니가 공을 잡았고, 좁은 각도에서 빈 그물로 휩쓸어버렸다”라며 손흥민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이 시즌 토트넘은 4위를 지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3위 첼시,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차이는 근소했다. 토트넘이 과연 이번 에버턴 원정에서도 과거와 같은 영광을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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