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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7라운드를 마친 스페인 라 리가에 피바람이 몰아쳤다. 두 팀의 사령탑이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스페인 라 리가의 강등권 다툼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 0-6 대패를 당한 레알 바야돌리드, 지로나전 패배로 4연패를 당한 에스파뇰이 현지 시간으로 3일 동시에 감독 경질을 단행했다.

레알 바야돌리드는 이번 라운드 패배로 15위에서 16위로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27라운드까지 8승 4무 15패를 기록한 레알 바야돌리드는 15위 카디스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16위로 떨어졌다. 18위 강등권과 승점 차이는 1에 불과하다. 

결국 레알 바야돌리드를 지휘하던 파케타 감독이 물러났고, 우루과이 출신의 파울로 페촐라노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페촐라노 감독은 선수 시절 마요르카 등에서 뛰었으며, 최근까지 브라질의 크루제이루를 이끌었다.

바야돌리드는 성명서를 통해 “감독의 커리어와 팀에 온 이후 팀에서 해낸 역할을 인정한다. 그러나 지금은 시즌 말미 1부 리그에서 생존을 달성하는 게 유일한 목표이기 때문에, 우리는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에스파뇰도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지난해 5월 부임한 디에고 마르티네스 감독이 지로나전 1-2 패배 이후 경질됐다. 차기 감독은 루이스 가르시아로, 내년 6월까지 에스파뇰을 이끌 예정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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