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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대행이 미드필더 엔소 페르난데스를 피치 위 ‘리더’로 점찍었다. 페르난데스는 레알 마드리드와 맞대결에 자신감을 보였다.

첼시는 13일 새벽 4시(한국 시각)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22-2023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올해 초 벤피카에서 첼시로 이적한 페르난데스는 16강부터 첼시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를 치르고 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16강 1·2차전에 모두 선발 출장한 그는 챔피언스리그 강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페르난데스는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가 거물급 선수들을 보유한, 역사를 가진 빅 클럽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내일 우리가 할 일에 대해 신뢰한다. 두렵지 않다. 축구 경기일 뿐이고, 그들이 가진 자질을 알며 존경심을 갖췄다”라고 이야기했다. 페르난데스는 수비수들을 믿고 경기에 임하겠다는 각오다.

램파드 감독대행은 페르난데스에게서 ‘리더의 모습’이 보인다고 평가했다. 22세의 젊은 선수이지만, 레알 마드리드전은 페르난데스가 리더로서 자질을 보여줄 수 있는 경기가 될 거라고 했다.

감독의 칭찬에 페르난데스는 “부담감은 갖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단지 축구를 즐기고 싶다. 이번 경기에서 책임감은 있겠지만, 압박은 없다. 늘 즐기려고 한다. 나는 항상 리더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가 모범이 돼서 동료들을 돕고 싶기 때문이다. 어린 나이에 리더로 정의된다는 것이 기쁘고, 감독의 말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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