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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그리스 클럽 올림피아코스가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계약을 해지했다. 자유의 몸이 된 하메스는 미국·튀르키예·브라질 등으로 이적설이 돌고 있다.

올림피아코스는 13일(한국 시간) 하메스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하메스는 SNS를 통해 “우리가 함께 보낸 모든 시간들에 감사를 전한다. 우리가 각자의 길을 가게 됐지만, 나는 언제나 올림피아코스의 일원이며 이곳의 가족으로 환영받는 느낌이었다. 올림피아코스의 성공을 기원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즌 올림피아코스로 입단한 하메스는 8개월간 24경기에 나서면서 5골 6도움을 기록했다.

여름 유럽 이적 시장이 열리기 전까지 활동할 클럽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유력 행선지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브라질 세리이 A 등이다.

튀르키예에서는 베식타시와 갈라타사라이가 러브콜을 보낸다. 이전에도 하메스 영입을 원했던 클럽들이며, 유럽 클럽이기에 이적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대안은 미국과 브라질이다. 미국 MLS로 넘어가면 그곳에 거주하는 딸과 더 자주 교류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하메스는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와 이적설이 있었다.

하메스는 “미국은 내가 매우 좋아하는 나라이며, 마이애미에 있는 딸과 가까워지기를 희망한다. 미국 문화도 사랑한다. 몇 년 동안 그곳으로 휴가를 갔다”라고 미국 진출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파우메이라스·플라멩구·플루미넨시 등 브라질 클럽과도 연계되어 있다. 과거 보타포구는 구단주가 나서서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한편 하메스의 결별 소식에 올림피아코스 팬들은 황인범에게 “너뿐이다”, “영원히 남아 달라”, “MVP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면서 에이스 황인범의 이탈을 걱정하는 눈치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하메스 로드리게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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