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시티는 웃고, 아스널은 웃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결과가 나온 뒤 양 팀의 반응이다.

리그 2위에 자리한 맨체스터 시티는 16일(한국 시간) 레스터 시티와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엘링 홀란의 멀티 골과 존 스톤스의 득점이 터지며 1위 아스널과 승점 차를 4로 좁혔다. 아스널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라 역전을 노려볼 수 있다.

아스널은 같은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전반 7분 가브리엘 제수스, 전반 10분 마르틴 외데가르드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앞서가던 아스널은 전반 33분과 후반 9분 실점하며 무승부에 그쳤다.

31경기를 치른 아스널은 23승 5무 3패로 승점 74, 30경기를 마친 맨체스터 시티는 22승 4무 4패로 승점 70을 기록 중이다. 최종전까지는 각각 7경기와 8경기가 남아 우승팀 예측은 더욱 어려워졌다.

축구 통계 전문 업체 ‘옵타’에서도 이와 같은 상황을 반영했다. 양 팀의 우승 확률을 조금씩 수정했는데,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 확률은 올라가고 아스널의 우승 가능성은 전보다 낮아졌다.

옵타가 예측한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은 맨체스터 시티다. 시즌 내내 한 번도 1위에 오르지 못했지만, 이들의 예측에 따르면 최종전에서는 순위가 뒤바뀌어 있을 거라는 전망이다.

옵타는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 확률을 지난주 53.1%로 봤지만, 주말이 지나고 65.6%로 수정했다. 반면 아스널의 우승 가능성은 46.9%에서 34.4%로 10%p 넘게 하락했다. 시즌 막판 흐름을 볼 때 아스널보다는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 가능성을 높게 점친 것이다.

슈퍼컴퓨터나 전문가의 예측을 뛰어넘는 결과가 나올지, 아니면 예상 그대로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 3연패를 달성할지 주목된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Best Eleven.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