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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한국에선 대량 득점이 나온 축구 경기를 ‘야구 스코어’라고 부른다. 영국에선 ‘크리켓’으로 대체한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가 대표적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는 23일 밤 10시(한국 시각)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를 치렀다. 전반 2분 제이콥 머피의 첫 골을 시작으로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전반에만 5득점을 폭발했다. 후반 한 골을 더 추가한 양 팀의 스코어는 6-1,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승리였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에는 더없는 경사, 토트넘 홋스퍼 처지에서는 ‘대참사’나 다름없는 경기였다. 이번 시즌 가장 큰 패배일 뿐만 아니라, 토트넘 홋스퍼가 프리미어리그에서 10년 만에 기록한 5점 차 이상 패배이기 때문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2013-2014시즌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0-6 대패를 당한 적이 있다. 2013년 11월 열린 경기다. 이번 경기에서는 해리 케인이 득점해 영패를 피했지만, 당시에는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크게 무너졌다. 같은 시즌 토트넘 홋스퍼는 맨체스터 시티와 홈경기에서도 1-5로 패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2013-2014시즌엔 5점 차 패배 경기가 또 있었다. 2013년 12월 열린 리버풀과 홈경기에서 0-5로 패한 것이다. 이때에도 리버풀과 홈경기 0-5 패, 원정 경기 0-4 패배를 당했다. 해당 시즌 리그 순위는 6위였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직후 5위 토트넘 홋스퍼와 6위 아스톤 빌라의 승점 차이는 2로 좁혀졌다. 5위를 사수하는 일마저 버거워진 토트넘 홋스퍼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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