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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인천 유나이티드를 떠난 코스타리카 미드필더 아길라르가 ‘무적’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중국 진출을 위해 한국을 떠났으나, 계약이 성사되지 않으면서 코스타리카에서 개인 운동을 진행중이다.

아길라르는 K리그 인천과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코스타리카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다. 인천에는 2018년 처음 임대로 합류했고, 제주 이적 후 다시 인천으로 복귀해 약 3년 가까운 시간을 보냈다.

2022년 인천과 계약이 끝난 아길라르는 중국 클럽 창춘 야타이의 오퍼를 받았다. 1월 초 계약이 성사되는 듯했으나, 창춘 야타이 측의 계약 불가 통보로 인해 이적이 좌절됐다.

이후 아길라르는 소속팀 없는 생활을 4개월째 지속하고 있다. 코스타리카 매체 ‘AM프렌사’에서 아길라르의 근황을 전했다.

인천과 작별한 뒤 아길라르는 과거 자신이 유소년 시절부터 몸담았던 코스타리카 클럽 CS 에레디아노에서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레디아노에서도 아길라르가 6월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한 뒤 그를 여러 모로 돕고 있다.

K리그를 경험했던 아길라르는 여전히 아시아 무대에서 뛰기를 희망한다. 당분간은 옛 팀에서 몸을 만들고, 여름 이적시장에 이적을 준비할 계획이다.

에르디아노의 하페트 소토 감독은 “아길라르는 매일 우리와 함께 훈련하고 있다. 그에게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 아시아 등 경쟁이 치열한 시장을 원한다. 이번 시즌에는 실업자로 남을 것이고, 다음 이적시장이 열릴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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