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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첼시의 라힘 스털링에게는 꿈이 있다. 자신과 같은 흑인 학생들을 대학에 진학시키겠다는 목표다.

스털링이 14명의 학생들에게 대학 진학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한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라힘 스털링 재단’은 킹스 칼리지 런던, 맨체스터 대학교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된 아프리카·카리브해 출신의 흑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털링 재단 장학금의 수혜를 받을 첫 주인공들은 총 4명으로, 각 학교별 2명이 선정된다. 2023년부터 2024년 학위 과정을 밟는 학생들에게 제공된다.

이번 장학금은 소외 계층 학생들의 고등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또 영국 내 흑인 학생들의 학력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적 이동성을 높이는 데에 초점을 뒀다.

스털링은 “이번 기회는 젊은이들이 더 많은 교육을 받고, 미래 직업 전망을 향상할 수 있는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뻐했다.

또 “이 계획이 향후 몇 년 동안의 진정한 게임 체인저가 되기를 바라고, 세계 최고의 대학 두 군데와 함께 일하게 돼 기쁘다. 수혜자들에게 행운이 함께하기를 빈다. 올해 말 맨체스터와 런던의 캠퍼스에서 여러분을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한다”라고 학생들에게 덕담을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2011년부터 2022년 사이 학사 학위를 시작하는 영국 학생 중 흑인 비율이 5% 미만이라는 통계 결과를 인용했다. 그러면서 스털링의 장학금 기부가 학생들에게 평등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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