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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 이 경기에선 무려 16장의 옐로카드가 쏟아지며 화제를 모았다. 옐로카드 2장을 수집한 두 선수에게는 레드카드 2장이 주어졌다.

카드를 남발(?)한 심판의 정체는 스페인 출신의 안토니오 마테우 라오스 주심. 이미 스페인 라 리가에서도 악명 높은 심판으로 유명했는데, 전 세계적인 무대에서 벌인 ‘카드 쇼’를 통해 이름을 제대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단순히 카드를 많이 준 것으로 문제가 된 것은 아니다. 결정적인 오심도 포함되어 있었다. 결국 월드컵에서 판정 논란에 휩싸인 라오스 주심은 8강전이 끝난 뒤 짐을 싸야 했다.

그런데 본인의 주 활동 무대로 돌아간 뒤에도 판정 논란이 계속됐던 모양이다. 라 리가에서 판정 논란이 잦았던 라오스 주심은 2023-2024시즌 라 리가 경기를 주관하지 않는다.

스페인 <디아리오 아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라오스 주심이 휘슬을 불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 시즌 그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게 됐지만, VAR(Video Assistant Referee)로는 활동할 수 있다.

라오스 주심은 2008년 심판 데뷔 후 라 리가에서만 280경기 이상을 관장한 베테랑 심판이다. FIFA와 UEFA 심판으로서 각종 국제대회에서도 활약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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