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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17위로 강등 위기에 처한 리즈 유나이티드가 초강수를 둘 작정이다. 리그 종료까지 단 4경기가 남은 가운데, 리즈 유나이티드는 하비 그라시아 감독을 경질하고 ‘잔류 전문가’를 모셔오려 한다.

2019-2020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우승 후 승격한 리즈 유나이티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연속 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승격 후 첫 시즌은 9위, 그 다음 시즌은 17위로 간신히 잔류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시즌은 진짜 강등 위기다. 18위 강등권에 속한 노팅엄 포레스트와 승점이 같고, 19위 에버턴과는 단 1점 차이다.

리즈 유나이티드가 꺼내든 최후의 카드는 감독 교체로 예상된다. 시즌 종료까지 얼마 남지 않았으나 확실하게 잔류를 확정하려는 의도다. 그라시아 감독을 대체해 지휘봉을 잡을 ‘0순위 후보’는 바로 ‘빅 샘’으로 불리는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의 ‘잔류 전문가’로 꼽힌다. 블랙번 로버스, 선덜랜드, 크리스탈 팰리스 등에 시즌 막판 소방수로 부임해 클럽을 강등의 수렁에서 건져낸 이력의 소유자다. 리즈 유나이티드 역시 앨러다이스 감독의 이 능력에 사활을 걸 참이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그라시아 감독의 후임으로 앨러다이스 감독이 “진지하게 고려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디 애슬레틱>에서는 앨러다이스 감독이 “유력한 감독 후보”라고 소개하면서, 4월에만 21실점을 한 리즈 유나이티드의 구세주가 될 거로 봤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남은 4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 뉴캐슬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를 차례로 상대한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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