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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부임 후 두 번째 시즌을 보내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엄청난 칭찬을 받았다. 바르셀로나 ‘레전드’ 히바우두가 보낸 극찬이다.

바르셀로나는 2022-2023시즌 라 리가 우승을 목전에 뒀다. 5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승점 13 차로 선두를 달린다. 34라운드에서도 승점 차이를 유지할 경우 자동으로 우승이 확정된다.

시즌 도중 부임했던 지난 시즌은 ‘맛보기’였다. 풀 시즌으로 보내는 첫 시즌에 곧바로 리그 우승을 일군 에르난데스 감독이다.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던 히바우두는 에르난데스 감독의 업적에 찬사를 보내면서, 앞으로 클럽에서 더 많은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히바우두는 “바르셀로나의 사비 감독은 클럽이 어려운 시기에 해낸 일에 대해 찬사를 받아야 한다. 클럽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음과 함께 일하기란 쉽지 않다. 그의 자질을 보여줬다”라고 칭찬했다.

팀에 오래 머무를 경우, 에르난데스 감독이 ‘펩’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의 뒤를 따를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가 과르디올라의 발자취를 따라갈 것이라고 한다. 사비의 코칭 방식과 팀의 성적을 보면 과르디올라 전 감독과 비슷하다. 사비는 과르디올라의 제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 가지 부족한 점은 챔피언스리그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에서 탈락했으며, 유로파리그에서도 16강 플레이오프 문턱을 넘지 못했다. 히바우두는 “감독 커리어에서 환상적인 출발을 보였다. 언젠가 더 좋은 조건에서 팀을 지휘하게 된다면, 과르디올라가 이룬 업적에 근접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라고 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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