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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화성)

수원 삼성의 제8대 감독으로 임명된 김병수 감독이 코치진 인선을 마무리했다. 시즌 도중 부임한 만큼 김병수 감독은 수원을 잘 아는 ‘수원 출신’ 코치진으로 팀을 이끌 계획이다.

8일 오전 11시 경기도 화성시 클럽하우스에서 김병수 수원 신임 감독의 취임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4일 수원에 공식 부임해 7일부터 선수단과 훈련을 시작한 김병수 감독은 2024년 12월까지 수원과 동행한다.

수석코치로는 기존에 스카우트를 담당하던 주승진 코치가 임명됐다. 김병수 감독은 “중도 부임한 상황에서 기존에 발을 맞췄던 사람들을 섭외하기가 굉장히 어려웠다. 그 외의 사람들을 접촉해서 같이 하려고 했는데, 가만히 보니까 나도 수원 선수들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고, 새로 들어올 코치도 전혀 파악을 못 한다면 선수 파악에 시간이 굉장히 많이 걸리지 않나. 그래서 수원을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이 첫 번째 조건이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오장은 코치와 주닝요 피지컬 코치는 그대로 팀에 남는다. 구단 측은 “팀 훈련의 연속성을 위해 역할 변경 없이 유지한다”라고 밝혔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수원 U-15, U-18 유스를 담당했던 김주표 코치는 2군 및 피지컬 코치를 담당한다. 주닝요 피지컬 코치를 도와 선수들의 체력과 컨디션 유지, 부상 방지를 맡는다. 구단은 “유스 출신 신인급 선수들을 겪어본 코치다. 그 선수들을 하루 빨리 1군으로 올릴 수 있는 1:1 지도에 초점을 뒀다”라고 전했다.

수원 U-15 유스 골키퍼 코치를 맡고 있던 신화용 코치가 골키퍼 코치로 새롭게 합류한다. 오장은 코치와 마찬가지로 수원 선수로 뛴 경험이 있는 수원 출신으로, 김병수 감독이 선수단을 파악하는 데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2군 코치를 지내던 양상민 코치는 스카우트로 보직 변경하며, 김태륭 분석관이 팀 스태프로 합류해 2인 분석관 체제가 됐다.

한편 이병근 전 감독의 공백을 메웠던 최성용 코치, 김대환 골키퍼 코치 등은 팀을 떠났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수원 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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