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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그리스 클럽 올림피아코스와 계약 해지한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새로운 팀을 찾아 나섰다. 유럽 무대에서 활동하는 꿈을 아직 버리지 않은 그는 튀르키예 ‘3강’ 베식타시와 협상에 돌입했다.

하메스는 지난달 중순 전 소속팀 올림피아코스와 상호 계약 해지에 동의했다. 지난해 여름부터 약 8개월을 그리스 리그에서 활동한 하메스는 그리스를 떠나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브라질 세리이 A 등 전 세계 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최종 행선지는 튀르키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튀르키예의 뉴스 방송 채널 ‘CNN튀르크’는 웹사이트를 통해 하메스의 이적설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하메스가 베식타시와 협상을 시작했으며, 베식타시가 세놀 귀네슈 감독의 직접적인 관리 하에 이적 작업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이미 첫 만남 후 대화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베식타시는 기존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고 있던 알렉산드루 막심과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 막심의 공백을 하메스로 메울 작정이다. 하메스 측은 아직까지 긍정적 반응을 보이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브라질의 보타포구도 하메스에게 접근했으나, 원하는 답변을 얻지는 못한 채 돌아서야 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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