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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회계장부 조작을 범한 유벤투스가 당장 이번 시즌 승점 삭감 징계를 피했다. 하지만 5월 새로운 재판이 열리기 때문에 이 판결에 따라 다른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유벤투스는 지난 4월, 회계장부 조작과 관련한 사건에 대해 승점 15 삭감 징계 취소 판결을 받았다.

유벤투스의 최고 축구 책임자를 맡고 있는 프란체스코 칼보는 “유벤투스를 비롯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놓고 경쟁하는 다른 클럽들에게 어느 정도 확실성을 제공한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에게 돌아온 승점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단, 페널티가 아예 부과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이탈리아의 스포츠보장위원회가 새로운 판결을 내릴 때까지 징계를 유예하면서, 유벤투스는 승점을 그대로 유지해 세리에 A 2위에 자리하고 있다.

AFP통신 등 해외 매체들은 유벤투스가 5월 22일 불법 이적 행위에 대한 또 다른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이탈리아축구연맹(FIGC)가 내리는 판결이다.

지난달 토리노 법원은 행정상의 이유를 들어 5월 10일까지 예비 심리를 연기한 바 있다. 그리고 현지 시간으로 10일, 5월 22일 열리는 새로운 심리 일정을 확정하며 판결을 예고했다.

이적 건과 별개로 회계장부 조작과 관련한 최종 재판은 10월 말 열릴 것이며, 이 형사소송은 토리노, 밀라노, 로마 중 한 곳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회계 조작 건에 대한 징계는 다음 시즌으로 미뤄진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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