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수원 삼성이 김태륭 분석관과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수원은 11일 김 분석관과 계약해지를 공식 발표했다. 김 분석관은 김병수 신임 감독의 팀 스태프로 합류했으나, 일주일도 되지 않아 팀을 떠나게 됐다.
최근 김 전 분석관은 본인 계정으로 축구 정보 사이트에 정보글이 게재된 후 논란에 시달렸다.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계정이라는 해명이 나왔지만, 결국 김 분석관은 구단에 사의를 표명했다.
수원 구단은 “김태륭 분석관과 상호 합의하에 계약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모 축구정보사이트에 본인 명의로 된 정보가 게재된 것에 책임을 느끼고 감독과 구단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사퇴 의사를 밝혀왔고, 구단은 수용키로 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수원은 “앞으로 스태프 선임에 앞서 보다 면밀한 검증을 진행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수원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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