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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골절 부상으로 이탈하며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가 찾아왔지만, 다음 시즌에는 다시 ‘노이어+1’ 체제가 될 공산이 크다.

노이어의 첫 그라운드 훈련 소식에 서브 골키퍼들은 술렁이고 있다. 노이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한 얀 좀머, 그리고 만년 서브를 지냈던 알렉산더 뉘벨이 모두 팀을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독일 <키커>는 바이에른 뮌헨이 보유한 골키퍼 4인 중 절반이 팀을 떠날 수 있을 거라고 전망했다. 헌신적인 활약을 펼치는 좀머, AS 모나코로 임대 중인 뉘벨, 인내심을 갖고 서드 골키퍼 자리도 마다하지 않고 있는 스벤 울라이히가 노이어의 뒤를 받친다.

그런데 노이어가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탓에, 다른 선수들은 거취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우선 2년 반 계약을 맺고 입단한 좀머는 벤치 선수가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키커>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의 관계자들도 좀머가 여름이 되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

뉘벨 역시 노이어가 건재한 바이에른 뮌헨으로 복귀를 달가워하지 않는 듯하다. 이전에도 노이어가 있는 한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지 않을 것이라는 의사를 피력해왔다. 그러나 임대로 합류한 AS 모나코에서도 주전 입지를 굳히지 못했기에 앞날은 불투명하다.

결국 <키커>는 다음 시즌에도 바이에른 뮌헨이 익숙한 ‘노이어+울라이히’ 체제로 시즌을 보낼 것이라고 예측했다. 좀머와 뉘벨은 더 이상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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