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김지수, 브렌트포드와 협상 시작” 성남 DF, 김민재와 나란히 EPL로?

(베스트 일레븐)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한국인 수비수를 볼 수 있을까?

SSC 나폴리 수비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도는 가운데, 성남 FC 수비수 김지수가 브렌트포드와 연결됐다는 소식이 나왔다.

2004년생인 김지수는 지난 시즌 성남에서 프로 데뷔한 2년 차 선수다. 최근에는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 소속으로 2023 FIFA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에 출전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6일 브렌트포드가 김지수와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김지수는 바이에른 뮌헨과 스포르팅 등과도 연결되면서 유럽 진출을 타진해왔다.

<데일리메일>은 김지수를 김민재와 비교하며 유망한 선수라고 짚었다. 성남이 설정한 김지수의 바이아웃은 56만 파운드, 한화로 약 9억 원으로 알려졌다.

김지수에 관심을 갖고 있는 브렌트포드는 2020-2021시즌 챔피언십에서 승격한 뒤 두 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시즌은 중위권에 랭크되며 좋은 성적을 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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