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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바르셀로나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가 분석한 ‘사비셀로나’의 우승 비결은 바로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었다. 지난 시즌 도중 부임한 사비 감독은 1년여 만에 친정팀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사비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지난 15일(한국 시간) 에스파뇰전에서 승리하며 이번 시즌 라 리가 우승을 확정했다. 시즌 종료까지는 4경기가 남은 시점이었다. 일찌감치 우승컵을 품은 바르셀로나는 2018-2019시즌 이후 4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수비수 아라우호가 생각하기에 우승의 일등공신은 감독이다. 그는 ‘라디오 카탈루냐’와 인터뷰를 통해 “정말 대단했다. 매우 골치 아프고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는 등 아주 좋은 시즌을 보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시즌을 되돌아봤다.

이어 “이 타이틀의 주인공은 사비다. 나를 포함한 많은 선수들이 사비 감독의 부임 후 많이 성장했다. 최근 몇 년간 바르셀로나는 정체성을 잃었고, 선수들은 거기에서 멀어져갔다. 감독이 그 모든 것을 바로잡았다. 이제 우리는 다시 인정받는 팀이 됐다”라며 감독에게 우승의 공을 돌렸다.

이번 시즌 아라우호는 부상으로 리그 22경기를 뛰는 데 그쳤다. 하지만 ‘풋볼에스파냐’는 “앞으로 수년 동안 바르셀로나의 핵심 선수로 활약할 전망이며, 사비가 아라우호를 계속 발전시킨다면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인정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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