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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가 바이에른 뮌헨행을 추진 중이다. 라이스 영입전에는 아스널이 뛰어들면서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

첼시 유스 출신으로 웨스트햄에서 뛰는 라이스는 오래 전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빅클럽의 관심을 모아왔다. 그의 ‘친정’인 첼시는 물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등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였다.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튀어나온 이름은 아스널과 바이에른 뮌헨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바이에른 뮌헨의 라이스 영입 추진 과정에서 선수 측과 구단 경영진의 대화가 이루어졌으며,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100% 개입된 일이라고 전했다.

다만 7,000만 파운드(약 1,141억 원)에 달하는 라이스의 높은 몸값은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을 주저하는 요소다.

여기에 강력한 경쟁자가 나타났으니, 바로 아스널이다.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아스널은 라이스를 품기 위해 9,200만 파운드(약 1,500억 원)를 준비하고 있다. 아스널의 영입 지출로는 역대 최고액이다. 영국 토크스포츠도 라이스의 차기 행선지가 아스널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봤다.

라이스 영입에는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의 의지가 굳은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스의 팬을 자처하면서, 이미 라이스가 팀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에 대한 구상도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과 아스널의 경쟁은 결국 ‘쩐의 전쟁’이 될 공산이 크다.

한편 아스널의 레전드 폴 머슨은 라이스의 가치가 부풀려졌다며 과한 이적료를 지불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머슨이 생각하는 적절한 가치는 6,000만 파운드(약 978억 원)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한 드와이트 요크 역시 이번여름 라이스의 이적을 반대하고 나섰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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