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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클럽 인터 마이애미를 이끌던 필 네빌 감독이 2년 5개월 만에 물러났다. 인터 마이애미는 MLS 동부 컨퍼런스 15개 팀 중 꼴찌로 처져 있다.

한국 시간으로 2일, 인터 마이애미는 그간 팀을 지휘한 네빌 감독과 이별을 발표했다. 최근 4연패와 최하위 추락이 겹치면서다.

여기에 경질 하루 전 열린 경기에서 네빌 감독이 자신의 아들을 교체 투입하는 사건도 있었다. 팬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고, 경기 도중 ‘네빌 아웃’이라는 슬로건을 펼쳐 들었다.

구단은 공동 구단주 호르헤 마스의 목소리를 빌려 “우리는 항상 야심에 찬 클럽이었다. 때로는 성장의 길에 어려운 길정이 필요하며, 오늘이 바로 그런 순간들 중 하나다. 필이 인터 마이애미에 보여준 헌신과 끈기에 감사한다. 긍정적인 기여가 팀 문화에 내재되어 있다. 그는 품위 있게 우리 구단을 대표했다”라고 발표했다.

네빌은 선수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 베컴과 함께한 인연이 있다. 구단의 공동 구단주인 베컴도 성명문을 내고, 옛 동료와 안녕을 고했다.

베컴은 “때때로 우리는 가장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지금이 변화를 가져올 때라고 생각한다. 필의 노력과 클럽에 대한 열정, 한 인간으로서 보여준 성실함에 개인적으로 감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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