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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가 FA컵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준비한다.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한 엘링 홀란은 팀의 ‘트레블’을 커리어 가장 큰 꿈이라고 이야기했다.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는 3일 밤 11시(한국 시각)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2-2023 FA컵 결승전에 나선다. 리그 우승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이기에, FA컵에서 우승할 경우 도메스틱 더블을 이룰 수 있다.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11일 열린다. 인터 밀란과 튀르키예에 위치한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팀의 에이스 홀란은 먼저 FA컵 경기 전 BBC와 인터뷰를 통해 각오를 전했다. 그는 “역사를 만든다는 것은 비현실적인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팀은 나를 영입한 것이다. 숨길 필요가 없다”라며 자신 있게 말했다.

또 트레블에 대해 “모든 것을 의미한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할 것이다. 나의 가장 큰 꿈이며, 그 꿈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했다.

물론 트레블이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걸 홀란도 잘 알고 있다. 상대는 1998-1999시즌, 잉글랜드 클럽 최초로 트레블을 달성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홀란은 “좋은 두 팀과 두 차례 결승전을 치른다. 그들 모두가 맨체스터 시티를 무너트리려 할 수 있는 모든 걸 할 것”이라며 힘든 싸움을 예고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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