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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아산)

박동혁 충남아산 FC 감독이 2023 FIFA(국제축구연맹)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 U-20 국가대표팀에 응원을 보냈다. 친구 김은중 감독과 제자 문현호를 향한 애정이다.

박동혁 감독이 이끄는 충남아산은 3일 오후 6시 3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성남 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박동혁 감독은 먼 아르헨티나에서 도전에 나서고 있는 친구와 제자를 먼저 떠올렸다. 그는 U-20 대표팀을 지휘하는 김은중 감독, 그리고 충남아산 소속 골키퍼 문현호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문현호는 조별 리그 감비아전에 출장해 국제 무대를 밟았다.

“현호가 여기 있을 때도 훈련이나 준비가 굉장히 좋았다. 항상 오전에 나와서 골키퍼 코치랑 따로 개인 훈련도 많이 했다. U-20 대회를 가고 싶어 하는 마음도 굉장히 컸다. 스스로 본인이 준비를 잘하고 기회를 누려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어린 선수지만 준비 과정들을 벌써 느끼고 프로에 와서 느꼈다는 것, 그만큼 준비를 잘해서 경기력이 나오는 것이다. 감독도 나와 아주 친한 친구이기 때문에 계속 응원을 하고 있다. 좋은 결과 얻고 최대한 늦게 왔으면 좋겠다. 김은중 감독, 친구도 최대한 아르헨티나에서 더 있다가 왔으면 한다.”

충남아산은 잦은 퇴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에서도 박민서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이번 성남전 출장이 불가하다. 박동혁 감독은 “그런 상황들이 계속 이어지는 것 같다. 부천전 퇴장도 그렇고, 부산전 퇴장도 그렇고 우리가 어떻게 보면 운이 좀 안 따르는 거다.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매번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열심히 준비해서 나름 잘하고 있는데 결과가 안 나오는 게 굉장히 아쉽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면서도 “오늘이 중요하다. 2라운드 첫 경기부터 천안을 이기면서 좋은 흐름을 가져왔다. 지지 않는 경기를 선수들과 같이 하자고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2라운드에서 승점을 많이 따놔야 마지막에 우리가 플레이오프라는 목표를 유지할 수 있다. 2라운드에서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하면 플레이오프라는 꿈은 멀어질 것 같다. 또 여름 이적시장에 선수 영입을 통해 좋은 흐름을 가져가야 한다”라며 성남전 각오를 밝혔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공격수 두아르테에 대해서는 “아직 100% 컨디션은 아니다. 우리에게 필요하기 때문에 빨리 복귀를 시켰다. 많은 시간보다는, 들어갔을 때 분명 역할을 좀 해줬으면 좋겠다. 경기 감각이 이어져야 다음 경기도 그렇고 계속 우리 팀에 중용할 수 있다. 결과만 갖고 오면 좋은 흐름을 가져가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하며 성남전 좋은 결과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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