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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강인의 소속팀 RCD 마요르카가 다음 시즌 재정 상황에 대해 예측했다. 마요르카의 최고재무책임자를 맡고 있는 알폰소 디아스는 “올해보다 전체 연봉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마요르카는 다음 시즌에도 이번 시즌과 비슷한 재정 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다. 현재 스페인 라 리가 전체에서 팀 연봉 총액으로 하위 5개 팀에 속한다. 부자 구단이 아닌 만큼, 마요르카는 실리 운영으로 살림을 꾸려나갈 전망이다.

디아스 회장은 마요르카 지역지 <디아리오 데 마요르카>를 통해 구단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우선 그는 “다음 시즌의 샐러리캡은 이번 시즌보다 월등하게 높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현재 우리는 다음 시즌 사용할 예산에 대해 작업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연봉 한도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 올해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선수를 판매한 뒤 이적료 수입으로 재정을 보다 낫게 만들 수는 있다. 이강인이 대표적이다. 이번 여름 이적을 고려하고 있는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은 1,800만 유로(한화 약 251억 원)로 알려져 있다.

디아스 회장은 선수의 바이아웃 조항에 대해서는 구단과 선수, 선수의 대리인만이 알고 있는 사항이라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도 “1,800만 유로 그 이상”이라고 소문을 인정했다.

현재 이강인은 라 리가 ‘3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보도까지 나오며 기대감이 커진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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