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9번 또 나오나?” 페루 팬심 저격, 월드컵 ‘미남 스타’ 조규성 등장 기대

(베스트 일레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조규성은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한류 스타를 연상케 하는 외모에 전 세계 팬들이 그에게 주목한 것이다.

지난해 말 열린 월드컵에서 조규성은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여심을 사로잡는 외모를 통해 먼저 주목을 받았고, 가나와 조별 리그 2차전 멀티 골 활약으로 인기는 정점을 찍었다. 이후 그의 SNS 팔로워 수는 약 4만 명에서 거의 250만 명까지 치솟았다.

페루와 평가전을 이틀 앞둔 상황에서 페루 매체의 관심도 조규성에게 쏠렸다. 페루의 ‘라 레푸블리카’는 “우리가 다시 한국의 9번을 볼 수 있을까?”라는 헤드라인으로 조규성과 관련한 소식을 전했다.

해당 매체는 조규성이 페루와 친선전을 앞둔 한국 대표팀에 속했다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남미에도 조규성에게 관심을 보이는 팬들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페루와 친선경기에 조규성이 소집되었는지 확인해보라”라며, 이번 소집 명단에 조규성의 이름이 속했다고 전했다. 다만 선발이나 교체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페루 현지에서도 한국과의 맞대결이 다양한 채널에서 생중계될 것이라고 한다. 이 매체는 조규성의 SNS 계정까지 함께 소개하며 이번 경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국과 페루의 친선전은 16일 오후 8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조규성은 이번 시즌 소속팀 전북 현대에서 리그 9경기 4득점을 기록 중이다. A매치 기록은 22경기 6득점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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