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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과도한 자식 사랑이 큰 참사를 불러올 뻔했다. 스페인의 한 유소년 대회에서 선수들의 아버지끼리 칼부림을 벌였다.

스페인 카디스에서 열린 이베르컵 중 충격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었다.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전하던 한 선수의 아버지가 다른 선수의 아버지를 흉기로 위협하면서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다.

SNS에 공개된 영상은 스페인 언론 <마르카>를 통해 퍼져나갔다. 가해자는 주머니에서 갑자기 흉기를 꺼내들어 다른 사람들을 찌르려고 시도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의 만류와 저지로 사상자가 나오지는 않았다. 다만 공격을 당한 이는 고통에 휩싸인 듯 머리를 붙잡고 걸어 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마르카>는 “한 아버지가 카디스에서 열린 유소년 경기에서 다른 선수 아버지를 찌르려고 했다. 관중석에서 싸움이 벌어지는 동안 정신이 완전히 나가버린 남성이 다른 남성을 찌르려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다른 매체 Cope.es는 “문제의 남성이 양 팀 선수들로부터 몇 미터 떨어진 곳에서 한 무리의 사람들과 대치하며 위협을 가했다. 여러 사람이 그를 설득해 큰 비극을 피하며 마무리됐다”라고 보도했다.

당시 많은 어린이들이 주위에 있었지만 피해를 입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토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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