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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무적’ 신세인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콜롬비아 클럽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마침내 행선지를 정한 것일까?

하메스는 2022-2023시즌 도중 그리스 클럽 올림피아코스와 계약을 해지하고 FA(자유계약) 자격을 얻었다. 한때 스페인 라 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 등에 몸담았지만 카타르 리그로 향하며 유럽 무대와 멀어졌다.

그러던 중 2022년 9월 카타르 알라얀을 떠나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하며 다시 유럽에 발을 담갔다. 황인범과 황의조의 팀 동료로 뛰던 그는 지난 4월 돌연 올림피아코스와 계약을 끝낸 뒤 자유의 몸이 됐다.

최근 하메스는 콜롬비아 클럽 데포르테스 톨리마의 10번 유니폼을 입고 SNS에 모습을 나타냈다. 하메스의 이름과 등번호 10번이 인쇄된 유니폼이 공개되자, 팬들은 환호했다.

이적은 아니었다. 실제 배경은 무엇일까. 유니폼 이미지는 바로 하메스가 다음 시즌 데포르테스 톨리마의 시즌권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이었다. 이 클럽은 하메스가 팬을 자처하는 고향 지역 팀이다.

클럽 관계자는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이미 시즌권을 갖고 있다. 이번 시즌 하반기에 우리 모두처럼 응원할 것이다.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준 그에게 감사하다”라고 코멘트를 남겼다.

현지 언론에서는 하메스의 콜롬비아행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이미 콜롬비아 대표팀과도 멀어진 상황이기에, 어느 팀이 됐든 하루 빨리 소속팀을 결정해야 한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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