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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골키퍼들의 이동이 예고됐다. 인터 밀란 골키퍼 오나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는 사이, 인터 밀란은 대체자로 바이에른 뮌헨의 얀 좀머를 낙점했다. 오나나를 보내고 좀머를 영입할 경우 인터 밀란은 엄청난 이적료 수익 차액을 남길 수 있다.

인터 밀란이 바이에른 뮌헨 골키퍼 좀머와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좀머는 지난 시즌 중반, 다리 골절 부상을 당한 마누엘 노이어의 대체자로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2025년까지 계약을 맺었지만, 당시 큰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900만 유로(약 128억 원)에 좀머를 품었고, 향후 바이아웃도 같은 금액으로 설정해뒀다.

좀머의 이적설은 이전부터 있었다. 인터 밀란이 관심을 갖기 전에도 베테랑 골키퍼를 원하는 구단이 여럿 등장했다. 다만 좀머의 나이가 34세로 적지 않다는 점은 고민을 안길 만한 요소였다.

인터 밀란의 주전 골키퍼 오나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협상을 벌이는 중이다. 이르면 다음주 초에 5,500만 유로(약 784억 원)에 계약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터 밀란이 오나라를 내주고 좀머를 영입하면 650억 원 넘게 흑자가 된다.

좀머 외에도 인터 밀란은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21세 골키퍼 아나톨리 트루빈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인터 밀란이 오나나를 팔아 마련한 자금을 활용해 좀머와 트루빈을 영입, 즉각적이자 장기적인 솔루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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