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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충남아산 FC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여름밤 축제’ 컨셉으로 홈경기를 꾸민다. 

충남아산은 10일 오후 7시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20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전에 나선다.

충남아산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7월에 개최되는 홈 3경기를 ’한여름밤의 GOAL’이라는 테마로 꾸미고, 다채로운 장내·외 이벤트를 준비한다. 7월 첫 번째로 열리는 홈경기인 전남전은 시즌 첫 월요일 경기인 만큼 직장인을 겨냥해 ‘퇴근 후 경기장으로 티티’라는 타이틀을 단다.

먼저 ‘직장인 데이’에 걸맞게 입장 시 배치된 추첨함에 명함을 넣는 직장인들에 한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또 경기 전 장외에서는 단체전, 개인전으로 나눠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가 펼쳐진다. 단체전은 ‘회사 vs 회사’로 이루어지며, 개인전은 직장인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들도 참여 가능하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벤트 광장에서는 출석 체크 이벤트를 실시한다. 10일 전남전, 15일 FC 안양전, 23일 부천 FC 1995전에 모두 참석해 ‘물총 사격’, ‘퍼팅 게임’에 참여하고 도장을 받은 관객은 경품 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 이후 구단은 랜덤 추첨을 거쳐 선수단 애장품을 비롯해 다양한 상품을 팬들에게 선물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는 라운지에서는 경기 관람권을 제시한 성인 150명에게 맥주를 증정하며, 입장 게이트에서는 선착순 1,000명에게 슬러시를 제공한다. 아울러 하프타임 때 시작되는 온양여중, 한올중 댄스부 학생들의 초청공연이 경기장의 분위기를 한껏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아산은 지난 2일 19라운드 김포 FC전에서 두아르테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경기 충남아산은 볼 점유율 63:37, 유효슛 6:4 등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 김포를 앞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박동혁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준비를 열심히 한 만큼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상대 수비진 공략을 위해 들어간 선수들이 활력소가 됐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낸 바 있다. 

충남아산의 다음 상대는 전남이다. 충남아산은 현재 승점 22로 9위에, 전남은 승점 24로 8위에 랭크되어 있다. 만약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상황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유지 중인 6위 김포를 바짝 추격할 수 있다.

상대 전적은 충남아산이 우위다. 최근 7경기에서는 1경기를 제외하고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특히 지난 시즌 4번의 맞대결에서 3승 1무 8득점을 올리며 전남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충남아산은 전남전의 좋은 기억을 살려 최근 경기 감각을 이어 나간다는 각오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충남아산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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