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포항 스틸러스가 독일 VfL 볼프스부르크로 떠났던 공격수 홍윤상을 재영입했다. 홍윤상은 등번호는 37번을 사용한다.

홍윤상은 포항제철동초-포항제철중-포항제철고까지 포항의 유스 시스템을 모두 거친 ‘성골 유스’다. 2019 FIFA(국제축구연맹) 브라질 U-17 월드컵에 출전했고, 2020년에는 K리그 유스 챔피언십에서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받으며 포항 U-18팀 포항제철고를 우승으로 견인했다.

2021년 고교 졸업 후 포항에 입단한 홍윤상은 입단 직후 독일 볼프스부르크로 임대를 떠났다. 그 해 여름 볼프스부르크로 완전 이적한 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SKN 장 폴텐, 독일 FC 뉘른베르크 등으로 임대돼 경험을 쌓았다.

홍윤상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의 템포를 뺏는 드리블이 장점이다. 문전에서 결정력도 뛰어나 측면뿐만 아니라 중앙에서도 공격수로서 존재감을 드러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U-22 자원이기도 한 홍윤상이 합류함에 따라 포항은 공격에서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0일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홍윤상은 송라 클럽하우스에 합류해 기존 포항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고 있다.

홍윤상(Hong Yunsang) 프로필

-. 포지션: 공격수

-. 생년월일: 2002년 3월 19일

-. 신체조건: 177㎝ 68㎏

-. 출신교: 포항제철동초-포항제철중-포항제철고

-. 경력: 포항스틸러스(2021)-독일 볼프스부르크(2021)-오스트리아 장 폴텐(2021~22)-독일 뉘른베르크(2022~23)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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