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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김포 FC가 공개 채용을 통해 정철영 감독을 U-18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정 감독은 중학교 2학년 때 아르헨티나로 이민을 가 살러렌소 유스클럽에 입단하며 축구를 시작했다. 정 감독은 한국에서 부산 유니콘스, 아산 유나이티드를 거친 뒤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비룡초등학교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정 감독은 평해정보고, 전주공업고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2018년엔 대구 FC 코치 겸 스페인어 통역으로 활동했다. 이후 2022년 대구 FC B팀의 감독을 맡았다.

정 감독은 “김포 FC U-18팀의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유소년 선수들의 개별적인 성장에 집중하며 인성 교육에도 힘쓰겠다. 아이들이 즐겁고 재밌게 축구를 하며 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 감독과 함께 김포의 유소년 선수 육성에 힘쓸 코치진에는 경남 FC 출신 최병호 골키퍼 코치가 선임됐다.

아울러 기존 김포 U-18 유소년 코칭스태프였던 이규로 수석코치, 최현우 트레이너가 정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끌 예정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김포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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