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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 머니’ 파워가 나날이 세를 키워가고 있다. 이번에는 풀럼 공격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표적이 됐다.

최근 알힐랄은 미트로비치 영입을 추진했다. 올 여름 후벵 네베스, 칼리두 쿨리발리,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등을 영입하며 유럽파로 스쿼드를 채우는 중이다. 세 선수 영입에만 벌써 1억 1,800만 유로(1,681억 원)를 썼지만, ‘폭풍 쇼핑’을 멈출 생각이 없는 듯하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알힐랄은 풀럼에 미트로비치 영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2,550만 파운드(약 423억 원)의 적잖은 이적료를 제시했음에도 이를 거절했다.

트랜스퍼마크트는 미트로비치의 시장가치를 2,800만 유로(약 399억 원)로 책정하고 있다. 알힐랄이 체감 가치보다 높은 이적료를 제시한 상황이나, 풀럼은 팀에서 가장 사랑받는 선수를 내주고 싶지 않아 한다.

미트로비치는 풀럼과 계약 기간이 3년이나 남아 있다. 구단은 판매 불가 방침을 세울 것으로 보이나, 선수는 사우디 프로 리그로 이적을 원하는 눈치다.

2017-2018시즌 도중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풀럼으로 임대됐던 미트로비치는 이듬 시즌 완전 이적 후 다섯 시즌 동안 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해왔다. 풀럼이 1부와 2부를 오르내리는 동안에도 변함없이 자리를 지켰고, 지난 시즌엔 14득점으로 풀럼의 10위 달성에 기여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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