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안산 그리너스(구단주 이민근)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포항 스틸러스 출신 미드필더 노경호를 품었다.

2020년 12월 자유계약으로 포항에 입단한 노경호는 지난해 ‘동해안 더비’에서 경기 종료 직전 강한 중거리 슛으로 역전 결승 골을 터뜨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노경호는 174㎝ 70㎏의 작지만 다부진 체격을 바탕으로, 좁은 공간에서 볼 소유가 빼어나고 탈압박 능력과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한다.

또한 공간을 찾아 움직이는 플레이에 능하며, 골대 부근에서 상대를 위협할 강력한 슈팅력도 갖추고 있어 안산 중원에 큰 힘을 더해줄 거로 기대된다.

노경호는 “좋은 기회로 이적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 나를 믿고 불러주신 만큼 하루 빨리 경기장에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안산의 살림꾼 역할을 하는 선수가 되어 후반기 반등에 성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김길식 단장은 “현재 미드필더 자원의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며 해당 포지션에 공백이 생겼다. 노경호 선수는 그 공백을 충분히 채울 수 있는 선수라 판단했고, 안산이 추구하는 축구의 방향성과 잘 맞을 것이라 생각이 들어 영입을 결정했다. 미래가 촉망되는 젊고 유망한 자원이라 기대가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 노경호 프로필
-. 이름: 노경호
-. 생년월일: 2000년 7월 5일
-. 신체조건: 174㎝ 70㎏
-. 포지션: 미드필더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안산 그리너스 제공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