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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수원 삼성이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한 환경보호 캠페인을 통해 모은 깨끗한 투명 PET병 3만 7,000개(510㎏)로 친환경 티셔츠를 제작했다. 버려질 위기에 처한 자원이 수원 지역 어린이들에게 선물하는 푸른새싹 티셔츠로 재탄생한 것이다.

수원은 이번 시즌부터 후원사인 아임에코와 함께 수원 월드컵경기장과 클럽하우스에 전용 수거함을 설치, 투명 PET병 회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캠페인을 통해 총 510㎏(약 3만 7,000개)의 깨끗한 투명 PET병이 회수됐다. 이는 후원사인 아임에코를 통해 친환경 재생원사로 재탄생, 지역 어린이들에게 증정되는 ‘푸른새싹’ 티셔츠의 원단 제작에 활용됐다.

푸른새싹 티셔츠는 구단 용품 후원사인 푸마코리아에서 제작했으며, K리그 명예반장이자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마스코트 아길레온을 디자인에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마스코트 아길레온은 의미 있게 제작된 푸른새싹 티셔츠를 가지고 지난 18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위치한 시립호수어린집을 방문했다. 아길레온은 어린이들과 함께 색칠활동을 진행하고, 푸른새싹 티셔츠를 선물했다.

시립호수어린이집 강미라 원장은 “폭우가 오는 와중에도 아길레온이 아이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우리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같이 색칠활동을 해주고 푸른새싹 티셔츠까지 선물로 주어서 너무 고마운 마음이다. 아길레온이 선물해준 티셔츠가 친환경 재질로 만들어졌다고 들었는데 그런 점에서 아이들에게 더욱 의미가 있는 선물이 된 것 같다”라고 기뻐했다.

수원은 앞으로도 연고지 내 어린이집들에 대한 방문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달하는 동시에 스포츠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방문 활동 외에도 K 리그 경기가 있는 날 경기장에서 푸른새싹 부스를 운영해 수원 지역 초등학교에 사전 배포한 컬러링북 색칠활동을 완료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티셔츠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수원은 격주마다 운영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축구교실,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물품 기부 및 일일 장터 운영, 입양 아동 가정 초청 등 지역사회 내에서 축구단의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다양한 CSR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중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수원 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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