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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토마 르마가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이적설에 답했다. 소문이 무성하지만, 르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잔류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르마는 27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선택한 스타팅 베스트 11 멤버에 포함되면서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르마는 2018-2019시즌부터 지난 5년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여름에는 계약을 5년 더 연장하면서 2027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최근 르마는 마르세유 이적설에 얽혔다. 마르세유가 임대 후 완전 이적 조항을 삽입해 르마를 품으려고 했지만, 27일 경기 이후 스페인 <아스>가 르마의 잔류를 예상하며 상황이 변화했다.

르마는 “나는 이곳에서 편안함을 느낀다”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2-2023시즌 단 한 골에 그쳤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꼽힌다. 프랑스 ‘톱메르카토’는 “르마는 지난 시즌 라 리가 27경기를 포함한 32경기에서 단 1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라며, 앙투안 그리에즈만에게 반쪽짜리 파트너로 기능했음을 지적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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