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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안산 그리너스(구단주 이민근) 18세 이하(U-18) 유스팀 소속 정주형이 2023 GROUND.N K리그 U18 챔피언십에서 득점왕을 차지했다.

지난 7일,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5라운드 충북청주 FC와의 홈 경기 킥오프를 앞두고 K리그 유스 챔피언십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안산 U-18 정주형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그라운드에서 예정된 시상식은 기상악화로 인해 구단 미디어룸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이정숙 구단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안산 U-18 소속 정주형은 이번 대회에서 팀의 공격력을 책임지며 맹활약해 팀을 16강 진출을 견인했다. 개인적으로는 대회 득점왕을 차지하는 영광도 있었다. 그는 탁월한 골 감각과 빠른 스피드를 통한 돌파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챔피언십에서 우승팀이 아닌 16강 진출 팀에서 득점왕이 나온 건 이례적이다. 정주형은 조별 예선에서 4득점, 16강에서 1득점으로 총 다섯 골을 넣으며 득점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별 1라운드 김포 FC와의 경기에서 후반 6분 골을 터트린 정주형은 후반 29분에도 추가 득점해 멀티 골로 팀의 첫 승리에 힘을 보탰다. 조별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는 각 후반 1분과 후반 23분에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조별 예선에서만 총 4득점을 올렸다. 정주형의 활약으로 안산은 16강에 올랐다.

16강에서 만난 전북 현대 U-18 팀과의 경기에서 안산은 전반 18분 정주형 프리킥으로 선제 골을 기록하며 앞서갔지만 전북에 역전을 당해 1-2로 패, 대회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김길식 안산 단장은 “우리 유스팀에서 득점왕을 배출했다는 점은 고무적인 일이다. 유스 선수들에게도 좋은 동기가 된 것 같다. 더 나아가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게끔 유소년 선수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육성할 계획이며 앞으로가 기대가 된다”라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유스 대회 득점왕을 차지한 정주형은 “K리그 유스 클럽들이 다 모이는 큰 대회에서 득점왕을 차지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득점왕이 될 수 있게 도와주신 감독님과 코치님 그리고 동료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안산 그리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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