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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브라질 축구 전설 마리우 자갈루가 감염으로 입원했다. 92세 생일을 맞이한 지 일주일 만에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최근 브라질 매체는 자갈루가 리우데자네이루의 바라 도르 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했다. 다행히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병원에서는 “안정적인 상태이고, 의식도 명료하다. 보조 장치 없이 호흡을 하고 있다”라며 자갈루의 컨디션에 대해 설명했다.

자갈루는 지난해에도 호흡기 감염 때문에 2주 동안 집중 치료를 받은 바 있다. 이번에는 비뇨기 감염으로, 퇴원 예정일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병원 신세를 지기 전 92번째 생일을 맞이한 그는 가족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최고의 방식으로 가족들과 함께 생일을 보내는 중이다. 모든 애정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브라질 국가대표로 뛰며 1958·1962년 월드컵 연속 우승에 기여한 자갈루는 1970년 브라질 대표팀을 이끌고 감독으로도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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