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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일관성 없는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선수의 지연 행위에 따른 징벌이 천차만별이라는 분석이다.

아스널은 22일 새벽 4시(한국 시각)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8분 마르틴 외데가르드의 선제 득점으로 앞선 아스널은 후반 22분에 나온 토미야스 타케히로의 퇴장을 극복하고 1-0 승리를 거뒀다.

신승에도 불구하고 아르테타 감독은 100% 만족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후반 15분 스로인 과정에서 시간 지연 행위로 첫 경고를 받은 토미야스가 7분 뒤 경고 하나를 추가해 퇴장을 당했기 때문이다. 조던 아예우와 충돌 후 토미야스는 경고 누적으로 일찍 피치를 떠나야 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경기 시간이 지연되는 것을 엄격하게 다루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심판들도 선수들이 불필요한 지연 행위를 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인다. 그러나 아르테타 감독은 이번 판정에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경기 후 그는 “규정 변경은 내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심판들이 결정할 사안”이라면서도,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그것뿐이다. 일관성이 없다면 스톱워치를 통해 옳은지 아닌지를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미야스가 스로인을 시도하는 데에 23초나 걸렸다는 말에 아르테타는 “그렇지 않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8초 정도였던 것 같다. 스톱워치를 갖고 경기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이게 기준이다.”

어찌됐든 승리를 챙기게 된 점에 대해서는 “페널티킥을 얻고 30분 동안 10명의 선수로 경기를 했다. 준비하지 못한 상황이었지만, 적응해야 했고 선수들은 환상적이었다”라고 칭찬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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