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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 우니온 베를린이 수비수 레오나르도 보누치 영입을 추진 중이다. 프리시즌부터 계속 협상을 진행 중이나, 난항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벤투스 소속인 보누치는 이번 시즌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의 계획에서 제외됐다. 올 여름 프리시즌, 유벤투스는 미국 투어를 떠났지만 보누치는 토리노에 그대로 남아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

여름 이적시장이 곧 종료되는 가운데, 보누치는 아직도 새 소속팀을 구하지 못했다. 유벤투스와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까지로 10개월가량 남아 있다. 선수를 활용할 계획은 없으나 팀 내에서 고임금에 속하는 보누치의 임금 삭감을 원하는 유벤투스다.

보누치의 주급은 23만 유로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로 약 3억 3,000만 원에 해당한다. 연봉은 1,204만 유로(약 172억 원)에 달한다. 36세 노장 수비수에게 과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탈리아 디 마르치오는 우니온 베를린이 보누치와 한동안 협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최근 며칠 동안 협상에 진전이 보이지 않으면서 문제가 복잡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래도 양 측 모두 쉽게 물러날 생각은 없어 보인다. 우니온 베를린은 현지 시간으로 25일까지 보누치 영입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보누치는 지난 시즌 유벤투스 소속으로 세리에 A 16경기에서 870분을 뛰는 데 그쳤다. 시즌 전체로 봐도 26경기에서 고작 1,517분을 소화했다.

만일 보누치의 우니온 베를린 이적이 성사될 경우, 이는 보누치의 첫 해외 진출이 된다. 그는 2005-2006시즌 유스 시절 성장한 US 비테르베세 1908에서 프로 데뷔한 뒤 유벤투스, 인터 밀란, AC 밀란 등 이탈리아 클럽에서만 활동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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