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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대전 하나시티즌은 K리그1 대표 팬 프렌들리 구단이다. 2023년엔 K리그1 승격과 함께 다양한 팬 프렌들리 활동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먼저 관중 증가가 눈에 띈다. 2022시즌 대비 평균 관중이 6배 이상 증가해 26라운드 기준 누적 관중 17만 6,041명, 평균 관중 1만 3,542명으로 K리그 전체 구단 중 관중 순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평균 관중 10위(2,271명)에서 4위(1만 3,542명)로 무려 여섯 계단이 상승했으며, 관중 중가율은 496%에 달한다. 거의 5배다. 

승격 첫해 대전에 축구 붐을 일으키며 축구특별시로 재도약에 성공한 원동력은 K리그2에서부터 꾸준히 이어온 ‘팬 친화 마케팅’이다. 대전은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다양한 팬 친화 마케팅과 지역밀착 활동을 펼친 구단에 수여하는 ‘K리그2 팬 프렌들리 상’을 2021시즌과 2022시즌 1차부터 3차까지 연속 수상했다. 이를 통해 K리그 전체 구단 중 최고의 ‘팬 프렌들리 구단’에 주어지는 ‘통합 팬 프렌들리 상’도 2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대전은 1부 리그 승격과 오랜 기간 축적해온 팬 친화 마케팅 기반을 토대로 올 시즌 예고된 흥행을 달리고 있다. 경기마다 1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전 월드컵경기장은 이제 단순한 축구장을 넘어 볼거리와 놀거리가 풍성한 대전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 ‘대세’ 이도현에 안유진까지! 흥행 대박 ‘스타 마케팅’

대전은 대세 스타를 활용한 ‘스타 마케팅’을 통해 K리그의 흥행을 주도했다. 지난 16라운드 홈경기에는 모기업 하나금융그룹 모델 배우 이도현이 대전 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22라운드 홈경기에는 아이돌 그룹 아이브의 안유진을 초청해 시축과 친필 사인 공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경기는 평일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티켓 판매 오픈 5분 만에 1층 전 좌석(약 1만 5,000석)이 매진되는 등 화제를 낳았다. 또한 2만 592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2023시즌 구단 최다 관중 (종전 최다 기록: 1라운드 강원 FC전 1만 8,590명)과 리그 평일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2013년 K리그 승강제 도입 이후 평일 경기 최다 관중 2위(1위:  2016년 8월 10일 전북 현대 vs 수원 FC @전주 월드컵경기장, 2만 1,071명)이며 유료 관중 도입 이후 평일 경기 최다 관중 1위 기록이다.

대세 스타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대전은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스포츠와 팬덤 문화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신규 팬층 유입에 기여하고 있다.

▲ 지역사회와 하나 되는 ‘브랜드 데이’

대전은 매 홈경기 지역 사회단체·기관과 브랜드 데이를 개최해 상호 홍보 및 협력체계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 시즌 진행된 13번의 홈경기 중 9경기를 브랜드 데이로 진행했으며, 지역 기관 (산림청·대전시축구협회·대전지방보훈청), 지자체 (공주시·부여군), 지역 대학 (한밭대학교), 지역 소상공인, 서포터스, 스폰서사(싸카) 등 다양한 단체와 함께했다.

브랜드 데이에는 상호 홍보 지원 및 다양한 장내·외 행사를 진행하며, 재미·즐거움·감동을 선사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올 시즌 15개 이상 기관과 브랜드 데이 실시를 통해 지역사회기관과 연계 강화, 마케팅 수입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지역사회와 축구로 하나 되는 대전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구단으로써 지역 사회와 축구로 소통하며 활발한 지역밀착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아동·여성·엘리트 축구인·생활체육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활동을 진행,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 활동으로는 초·중학생 대상 축구 클리닉‘하나드림스쿨’, 여성 축구 동호인 대상 축구 클리닉‘왓 위민 원트’, 여성 풋살 대회 ‘하나퀸즈컵’이 있다. ‘하나드림스쿨’과 ‘왓 위민 원트’는 코로나 이후 2022년 재개해 총 33회, 62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하나퀸즈컵’은 총 24개 팀, 240명의 여성 축구 동호인들과 함께했다.

여성 엘리트 축구인과 생활 축구인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전 구단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여자 축구부 5개 팀 135명에게 유니폼을 지원하고 홈경기 시 볼 스태프 활동, 경기 관람 등을 통해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생활 체육인들과 접점 강화를 위한 활동도 있다. 지역 내 축구 붐 조성과 건전한 축구 문화 확산을 위해 대전시축구협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축구인들이 구단을 통해 하나로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 21라운드 경기에 ‘대전 축구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경기에는 1만 3,685명의 관람객이 방문했고, 3,000여 명의 축구 동호인이 함께했다. 대전 지역에 등록된 동호인 3,664명 중 85%가 대전 월드컵경기장에 방문하며 축구인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벌어졌다. 대전은 향후에도 대전시축구협회와 연계해 지역 축구인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 적극적인 활동으로 팬과 하나 되는 대전

팬과 하나 되기 위한 다양한 팬 친화 마케팅 활동도 진행 중이다. 대전은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이후 2022년부터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는 팬 스킨십 행사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8월 11일부터 17일에 열린 대전시 대표 축제 ‘0시 축제’에 참여했다.

선수단은 개막 퍼레이드 참가했고, 구단은 축제 기간 동안 이벤트 부스 운영을 통해 구단 MD 팝업 스토어, 공식 치어리더 공연, 경품 증정 이벤트 등을 실시하며 지역의 축제를 홍보하고 시민들과 만남의 장을 가졌다. 축제에는 약 110만 명의 방문객이 방문했으며 홍보 부스에도 약 6만 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적극적인 소통을 펼쳤다.

이밖에도 2023 FIFA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4강의 주역인 배준호·배서준이 지역 고교를 찾아 팬미팅을 실시하는 등 선수단과 팬들이 축구장 밖에서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대전만의 특색 있는 응원 문화 조성과 서포터스와 함께하는 응원 문화 확산을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부 승격 첫해를 맞아 홈경기뿐 아니라 원정 응원 활성화를 위해 원정 경기 단체 관람 버스를 팬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원정 13경기에서 59대의 버스를 지원하며 팬들의 편안한 원정 경기 관람을 지원하고 독려했다.

대전 공식 서포터스인 대전 러버스 활성화와 서포터스와 일반 관람객들이 하나 되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응원 문화 조성을 위해 서포터스 응원도구 및 악기 지원, 서포터즈석 스탠딩석 확장 등도 실시했다. 

대전은 “K리그1 승격 후 더욱 다양한 팬 프렌들리 활동을 통해 결실을 맺고 있다. 최고의 팬 프렌들리 구단으로 명성을 높이기 위해 향후에도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대전 하나시티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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