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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 후 새 소속팀을 찾던 에당 아자르의 은퇴설이 제기됐다. 유럽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등에서 들어온 여러 제안을 고려하는 듯했지만, 은퇴 수순으로 가는 모습이다.

아자르는 2019년 첼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절정의 기량을 자랑하던 때 성사된 이적이기에 기대가 매우 높았다. 하지만 아자르는 기대에 충족하지 못했고, 네 시즌 동안 리그 54경기에 나서 4득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직전, 첼시에서 한 시즌에 20골을 넘게 터트리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2022-2023시즌 아자르는 라 리가 여섯 경기에 출장했다. 득점은 없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시즌 10경기를 겨우 소화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 1득점을 올렸다. 또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을 마친 후에는 31세의 나이로 벨기에 국가대표에서 은퇴해 팬들을 아쉽게 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아자르는 6월 3일 계약 종료에 상호 합의했다. 마드리드에서 보낸 4년의 시간은 그렇게 허무하게 끝이 났다. 명백한 실패였다.

이후 아자르는 새 클럽을 찾아나섰다. 자유계약 신분이기에 그에게 접촉하는 클럽이 몇몇 있었다. 같은 스페인 라 리가 클럽은 물론,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프랑스 등에서 오퍼가 있었다. 아자르의 선택은 ‘거절’이었다.

스페인 <디아리오 아스>는 아자르가 충격적인 은퇴를 고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아자르는 “다시 뛸 에너지가 없다”라며 은퇴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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