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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 FC가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아산(구단주 박경귀)은 지난 29일 하나원큐 K리그2 2023 29라운드 경남 FC전 홈경기에서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와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전혜자 구단 대표이사와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의 배정수 관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는 청소년들의 배움·문화·놀이·만남의 터전으로, 올곧은 성장과 생애 핵심역량 개발을 목적으로 건립된 청소년 전용 기관이다. 청소년문화예술단, 청소년 바리스타, 청소년 스포츠단 등 각종 동아리 운영으로 시민 청소년의 주류화, 도전과 역량 강화 지원, 미래 지원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은 충남아산이 시민구단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추진하는 ‘시민 접점 증대 사업’의 일환이다. 본 협약을 통해 충남아산은 아산시청소년문화센터 소속 동아리 청소년들에게 홈경기 개최 시 경기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끼와 열정을 뽐낼 수 있도록 재능기부 공연을 추진하고, 선수단이 직접 코칭하는 축구교실과 직업 멘토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평소 체육·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홈경기에 초청함으로써 건전한 여가 활동 증진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배정수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관장은 “먼저, 청소년들에게 문화 활동을 지원해 주는 것에 감사하다. 함께 진정성 있는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혜자 충남아산 대표는 ”상호협력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청소년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운영하며 많은 교육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충남아산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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