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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안양)

될 듯 말 듯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3연패 끝에 가까스로 무승부를 기록한 FC 안양의 이야기다.

이우형 감독이 이끄는 안양은 20일 오후 7시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경남 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32라운드 홈경기를 소화했다. 안양은 전반 30분 브루노의 선제 득점으로 앞서가다 후반 12분 조향기에 실점,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안양은 기존 순위 7위를 유지한다.

“선수들은 있는 자원에서 그래도 준비한 대로 비교적 잘 수행을 해낸 것 같다. 끝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승점 3을 따지 못해 다음 경기 승리를 미뤄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반복해 가슴이 아프다. 보셨다 시피 무언가 이루어질 것 같으면서도 시간이 흐르면서 팀이 힘을 덜 받는 느낌이 계속 생기는 것 같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해봐야 할 것 같다”

한편, 야고가 후반 뒤늦게 투입됐지만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이며 득점에 가까운 장면을 만들었다. 투입 시점과 관련해 이 감독은 “투입 시기를 잡는 데 있어 지난 충남아산전 때 야고, 주현우 선수 GPS 데이터가 지나칠 정도로 활동량이 너무 많았다. 출전 시간이 많아지면 몸에 과부하가 와서 남은 경기를 못 뛸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내 나름대로 시간 조절을 해줬다”라고 설명했다.

김성동 골키퍼의 프로 데뷔전에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 경기하기 전에 개인적으로 미팅을 통해서 ‘아직 어리고 아직 신인이고,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 비까지 오는 상황에서 100% 경기력을 보여준다는 건 힘들다, 분명 한두 번의 실수는 있을 수 있다. 신인이기 때문에 충분히 모든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긴장하지 말고 대담한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10점 만점이라면, 10점 만점을 다 주고 싶다”라고 칭찬했다.

수비수 백동규의 부상 상태에 대한 질문엔 “발목 타박상이 심한 상태다. 잠깐 이야기를 했는데, 본인은 그렇게 심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한다. 큰 부상은 아닌 것 같다”라고 답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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