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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발달장애인과 K리그 팬이 함께한 ‘하나어울림축구장 페스티벌’이 8일 대전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졌다.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이용훈, 이하 SOK)가 공동 주최한 ‘하나어울림축구장 페스티벌’은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시즌 3 사업의 일환이다.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는 연맹과 K리그 타이틀 스폰서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020년부터 실시 중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스포츠 저변 확대가 목적이다.

8일 열린 페스티벌에는 33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에 앞서 대전 월드컵경기장을 찾은 K리그 팬 약 1,500명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발달장애인 도예가와 함께하는 도자기 텀블러 만들기, ▲발달장애인 마술 공연, ▲하나아트버스 공모작 전시회, ▲휠체어 드리블존, ▲블라인드 패스존 등 발달장애인이 주체가 된 각종 행사를 즐겼다.

페스티벌에 앞서 7일부터 이틀간 열린 ‘202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Unified Cup’에서도 발달장애인과 K리그가 한데 어우러졌다. 유니파이드컵 행사엔 연맹과 K리그 각 구단 산하 통합축구팀 총 11개 팀이 참가했고, 제주, 전북 현대, 충남아산 FC가 각각 A, B, C그룹 1위를 차지했다.

시상식에서는 ‘모두가 승리자’라는 스페셜올림픽 정신에 맞추어 각 그룹 1~3위까지 메달, 4위는 배지를 수여했다. 

연맹과 SOK는 12월 초 발달장애인 선수와 K리그 선수가 참가하는 통합축구 올스타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나아가 장애인의 인권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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