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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입성하는 스타플레이어는 타 종목 팬들까지 축구로 유인한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그랬고, 지금은 리오넬 메시가 그 역을 하고 있다.

올여름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한 메시는 MLS의 인기를 끌어 올리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유니폼 판매가 수십 배 치솟고, MLS 경기가 중계되는 플랫폼 애플 TV의 구독자 수가 증가하며, 인터 마이애미는 사상 처음으로 리그컵에서 우승하는 등 ’메시 효과’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LA 갤럭시에서 뛰었던 즐라탄도 ‘메시 효과’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스스로도 ‘즐라탄 효과’를 경험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즐라탄은 “이런 현상이 기쁘다. 다시 축구를 보기 때문이다. 내가 떠난 뒤, 팬들은 야구를 보기 시작했다”라고 회상했다. 미국에서 뛸 당시 즐라탄은 자신의 인기에 대해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라는 명언을 인용하기도 했다.

메시의 인기는 그 이상이다. 많은 팬들이 메시를 보러 경기장을 찾고 있으며, 심지어 해외 셀러브리티들도 메시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한다. NBA 레전드 르브론 제임스,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이 현장에서 메시의 경기를 지켜봤다.

미국 진출 후 메시는 팀의 주장을 맡아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해내는 중이다. 리그컵에선 7경기 10득점 1도움으로 우승을 이끌었고, MLS 5경기에서 1득점 2도움을 올렸다. 지난해 말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으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차지해 2023년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까지 거론되는 중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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