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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3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하루 뒤 공개된다. 시상식은 한국 시각으로 31일 새벽 4시에 열린다.

2023 발롱도르 시상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샤톨레 극장에서 열리는 발롱도르 시상식은 전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황금빛 공을 수여하는 행사다. 발롱도르는 남자 및 여자 선수 부문 두 가지이며, 골키퍼(야신 트로피)와 팀 단위 등에도 상을 수여한다.

지난달 <프랑스 풋볼>은 30인의 후보를 공개했다. 리오넬 메시, 엘링 홀란 등 지난 시즌 축구계를 대표한 선수들이 후보에 속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도 여기에 포함됐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뒤 현역 은퇴를 발표한 에당 아자르는 리오넬 메시의 수상 확률을 100%라고 예측했다.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끌고 우승을 차지한 메시는 여름 인터 마이애미 이적 후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아자르는 프랑스 방송사 ‘텔레풋’과 인터뷰에서 “월드컵에서 우승한 해에 역사상 최고의 선수에게 발롱도르를 수여하지 않는 것은 비논리적이다”라며 메시가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아자르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는 ‘월드컵 우승’이다. 그는 “만일 월드컵에서 프랑스가 우승했다면, 킬리안 음바페가 황금빛 공을 가졌을 것”이라고 했다.

메시에게 도전장을 내민 선수는 2022-2023시즌 맨체스터 시티 소속으로 ‘트레블’ 달성에 일조한 공격수 홀란이다. 홀란은 맨체스터 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FA컵,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선 36골로 역대 최다 득점 도움왕 타이틀을 얻었다.

메시가 이번 발롱도르를 품는다면 8번째 수상으로 기존에 자신이 보유한 최다 수상 기록(7회)을 경신한다. 메시는 2009년 첫 발롱도르 수상을 시작으로 2010・2011・2012년 3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으며, 2015・2019・2021년까지 총 7회 수상을 기록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5회 수상으로 메시의 뒤를 잇는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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