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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대전 하나시티즌의 브라질 공격수 레안드로는 지난해 팀의 승격을 함께 일궜다. 승격 후 첫 시즌, 대전은 잔류에 성공했다.

파이널 B에 속한 대전은 34라운드를 마치며 잔류를 확정했다. 29일엔 35라운드 수원 삼성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승점을 추가했다. 파이널 B 그룹 최상단에 자리한 FC 서울과 승점 차는 6이다. 대전은 시즌 종료까지 세 경기를 남겨뒀다.

일찌감치 잔류를 확정한 상황에 레안드로는 브라질 매체 uol과 인터뷰를 통해 “목표를 완수했다”라고 평가했다. 더 좋은 결과를 냈더라면 하는 바람도 있지만, 우선 다음 시즌에도 무사히 K리그1에서 활동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는 반응이다.

레안드로는 “지난 시즌에 이어 연속성을 갖고 클럽 역사에 진입하는 것이 중요했다. 클럽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프로로서 성장할 수 있게 돕는 것은 가치가 있었다. 이러한 성과에 매우 만족하며, 대전은 그럴 자격이 있다”라고 말했다.

레안드로는 올 시즌 22경기에서 2득점 7도움을 기록했다. 팀 내 도움 1위이며, 티아고와 김인균에 이어 팀 내 공격 포인트 3위에 자리한다. 개인의 성취도 주목받을 만했는데, 레안드로는 여전히 팀이 먼저다.

그는 “팬들에게 마음의 평온을 주는 것이 먼저였다”라고 잔류 소감을 이야기하며, “우리 팀은 더 나아갈 수 있었지만, 리그는 매우 어렵고 경쟁이 강하다. 그래도 우리의 첫 목표가 완성되어 기쁘다. 내년에는 대전과 함께 더욱 높은 곳에 도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다음 시즌 바람을 전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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