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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팀의 캡틴 마르틴 외데고르의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아르테타 감독이 지휘하는 아스널은 26일 새벽 5시(한국 시각)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5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는다.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는 아스널과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압도적 기세로 1위를 질주 중인 바이에른 뮌헨이 만난다는 점에서 이번 라운드는 최대 빅 매치로 꼽힌다.

이 경기에서 외데고르가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ESPN UK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외데고르의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외데고르는 지난 토트넘 홋스퍼전에서도 출전 가능성이 높았다. 바이에른 뮌헨전 스쿼드에 포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외데고르는 지난 10월 4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이후 재활에만 전념해왔다. 아스널의 캡틴이자 전술의 중심인 외데고르가 이탈했음에도 좋은 성적을 유지했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전술 운용 폭이 좁아진 상황에서 쉽지 않은 경기를 이어가야 했다. 아르테타 감독의 입장에서 외데고르의 복귀는 천군만마에 가까운 소식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전 승부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아르테타 감독은 “우리는 토트넘전에서 보인 에너지를 내일 경기에서도 다시 보여줘야 한다. 최상위 팀을 상대로 동일한 지배력, 공격성, 효율성을 갖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 역시 이번 시즌 내내 꾸준했다. 이번 대결은 우리가 지금 어느 수준인지 확인할 수 있는 큰 시험”이라고 강조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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