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전을 앞두고 지난 UEFA 슈퍼컵 때보다 더 완벽한 승리를 거두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지휘하는 파리 생제르맹은 27일 새벽 5시(한국 시각)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5라운드에서 토트넘과 대결한다.

ESPN UK에 따르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토트넘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지난 8월 14일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열린 UEFA 슈퍼컵 승리를 언급하며 그때보다 더 압도적인 승리를 원한다고 말했다.

당시 파리 생제르맹은 0-2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으나 후반 40분 이강인의 만회골, 후반 45+4분 곤살루 하무스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고, 승부차기에서 4-3으로 가까스로 승리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번 경기는 그때보다 준비하기 더 쉽다”라고 홈에서 치르는 경기임을 강조한 뒤, “많은 말을 할 필요는 없다. 이번 승부는 다른 경기이고, 그때와는 다른 대회다. UEFA 챔피언스리그는 우리의 대회이며 우리는 디펜딩 챔피언이다. 우리는 우리의 길을 계속 갈 것”이라고 말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토트넘의 전력을 높이 평가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토트넘은 시즌을 훌륭하게 시작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직 패배가 없다. 선수 대부분이 국제 무대 경험이 풍부하다. 강팀”이라고 말했다.

또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UEFA 슈퍼컵을 떠올리며 “지난 토트넘전은 우리에게 시즌 첫 경기였다. 이번에는 다를 것이다. 잘 끝냈기 때문에 좋은 기억이지만, 우리가 고전했던 첫 60분을 생각하면 좋지 않은 기억”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더 지배적인 팀이 되어 경기를 이길 준비가 되어 있다. 우리의 목표는 모든 경기에서 동일하다. 지배하는 것이다. 어렵겠지만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경기할 것이고, 팬들 앞에서 아주 좋은 경기를 하기를 바란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에이스 우스만 뎀벨레가 토트넘전을 통해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훈련을 잘 소화했다. 내일 지켜보겠다. 문제가 없다면 스쿼드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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